[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뛸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엔트리에 올려놓았던 애정을 지금도 변치않고 잘 보여줬다.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전 감독이 손준호(31)를 잊지 않았다. 한국 축구와 좋지 않게 헤어지긴 했지만 제자를 향한 마음은 변치 않은 모습이다. 클린스만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축구협회가 게재한 손준호의 귀국 소식을 공유하면서 "환상적인 소식을 접했다.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준호!"라고 의견을 더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 때도 잊혀질 만하면 손준호를 언급했던 클린스만이었기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도 동갑내기 친구의 무사귀환을 반겼다.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한국과 태국의 4차전.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이 건넨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카메라를 발견하자 발걸음을 돌려 "웰컴 백 준호"라고 외쳤다.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의 홍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이 대표팀 동료이자 1992년생 친구 손준호의 석방을 환영했다.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태국과 4차전에서 득점한 뒤 손준호를 언급했다.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이 건넨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카메라를 발견하자 발걸음을 돌려 "웰컴 백 준호"라고 외쳤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다.손준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손준호 선수입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저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5월 손준호는 중국 상하이의 홍차오 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다. 이후 형사 구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중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감옥에서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31)는 억울함에 눈물만 흘려야 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25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손준호와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박문성 위원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손준호였다. 전화를 받자마자 울더라. 울면서 고맙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관심 가져주고 잊지 않았기에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하더라. 많이 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준호의 목소리를 들은 박문성 위원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손준호가 거의 1년 만에 한국에 돌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10개월 만에 한국에 도착했다.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오늘(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의 홍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했다. 이후 형사 구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손준호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라는 혐의를 적용 받았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이나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숙원 사업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최후방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부터 중앙 미드필더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05), 공격 2선에 황희찬(울버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최전방 조규성(미트윌란) 등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의 실력이 나쁘지 않아 기대감이 컸다.하지만, 조별리그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바레인에 3-1로 승리했지만, 수비에서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는 요르단전 2-2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이성필 기자] "혐의가 명확히 나오기 전까지는 저희(대표팀) 선수입니다."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생활 불법 촬영 논란에 휘말린 황의조(노리치시티)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을 다시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축구대표팀 국내파와 함께 귀국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파 일부는 이날 새벽 전세기 편으로 일찍 와서 바로 유럽으로 환승해 떠났다. 대표팀은 전날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그런 제안이 있으면 바로 다음 날 비행기 타고 한국 올 겁니다."'강희 대제'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은 최근 느닷없이 중국 언론발 중국대표팀 부임설에 휘말렸다. 특정 세 가지 조건을 내걸어 들어주지 않으면 지휘봉을 잡지 않겠다는 등 구체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최 감독은 지난 5월 산둥에 부임했다. 당시 산둥은 승부 조작 파문으로 단장, 감독이 구속 수사를 받는 등 팀 자체가 엉망이었다. 손준호는 아직 혐의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중국 공안에 구속 수사를 받는 중이다. 산둥은 손준호의 흔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실제로 보니까 친절하고 잘 해준다."지난 5월 산둥 타이산은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1년 상하이 선화 이후 칩거 생활을 하고 있었던 최 감독이 승부 조작 파문으로 감독부터 선수까지 물갈이된 산둥을 맡았다는 자체로도 놀라운 소식이었다. 최 감독은 전북 성장의 산증인이다. 2018년 전북 지휘봉을 놓은 뒤 다롄 이팡, 상하이 지휘봉을 잡았고 FA컵 우승을 이끄는 등 나름의 역량을 보여줬다. 전북 시절에는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통해 중국 팀과 자주 만났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경기다."산둥 타이산을 이끌고 귀국한 최강희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감독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인천전 사전 기자회견에 골키퍼 왕 달레이와 함께 참석했다. 산둥은 카야(필리핀)에 3-1로 승리했지만,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에 0-1로 패했다. 승점 3점으로 3위다. 인천(6점)을 이겨야 조 1위 싸움에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지난 5월 승부 조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던 KBS2 월화극 '순정복서'가 결국 0%대 시청률 수모를 맞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순정복서' 10회는 가구시청률 기준 전국 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0.8%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7~8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최저시청률 1.1%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한시간 가까이 늦게 방송하면서 가뜩이나 많지 않았던 시청자가 더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왜 그래요?"축구 팬들은 요즘 대한축구협회를 성토하고 있다. 조금만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가도 축구를 총괄하는 기구로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표를 받는다. 축구에 관심 없는 지인들로부터도 "도대체 축구협회는 왜 그러는가. 무슨 일만 터지면 축구협회가 얽혀 있는 건가"라는 물음이 돌아온다. 불과 지난해 12월, 축구협회는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노력 끝에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물을 얻었다. 올해로 와서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소혜의 복귀작 '순정복서'가 1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 2%에 비해 0.2%P 하락하며, 방송 첫 주 1%대로 떨어졌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순정복서' 주연으로 극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소혜가 '순정복서'로 학폭 논란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최상열 PD가 참석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악귀처럼 선수들 단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순정복서' 연출을 맡은 최상열 PD가 배우 김소혜를 캐스팅 한 계기를 밝혔다. '순정복서' 연출을 맡은 최상열 PD는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혜는 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 PD는 "김소혜는 이미지는 귀염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되게 독한 분이다. 독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라며 "저도 말이 별로 없고 소혜씨도 말이 별로 없다. 저도 독한 사람인지는 몰랐는데 처음 만났을 때 말이 없는 사람이 저한테 이런 말을 했다. '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순정복서' 김소혜가 자신의 연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혜는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천재 복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김소혜는 극 중 어린 나이에 살아있는 권투의 전설 에스토마타를 단 한방에 KO시키며 전 세계 권투씬을 놀라게 한 전재 복서 이권숙으로 분했다. 김소혜는 천재복서로서 자신의 복싱 연기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싱 훈련을 하면서 힘든 부분보다는 주어진 시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순정복서' 김소혜가 논란 후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김소혜는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혜는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약 2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김소혜는 "일단 1~2년 정도의 시간동안 연기를 좋아하고 잘 하고싶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더 시기에 '순정복서'라는 작품을 읽게 됐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 작품은 불행 앞에 던져진 사람의 의지구나라고 생각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 소속 A선수가 이전 팀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를 시도했던 사실이 확인, 계약 해지됐다.1일 광주 구단과 구단 사정을 잘 아는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A선수가 지난 2020년 이전 소속팀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에 나선 사실을 시인해 지난달 31일 계약 해지 절차를 밟았다고 한다.광주가 A선수의 불법 토토를 인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익명의 제보 전화 때문이다. 이를 그냥 넘기기 어려웠고 A선수와 면담을 실시했다고 한다. A선수는 처음에 인정하지 않다가 이전 소속 구단에서 했을 뿐, 광주에서는 시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순정복서'가 레트로 무드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8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2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넓게 펼쳐진 링과 경기장을 배경으로 이상엽(김태영 역), 김소혜(이권숙 역), 박지환(김오복 역), 김형묵(이철용 역), 김진우(한재민 역), 하승리(정수연 역), 채원빈(한아름 역